생활과 생각/책 그리고 생각

'노화의 종말'을 읽고

liebero 2024. 1. 4. 17:33

 

들어가며: 할머니의 기도

 

○ 인생은 본래 그런 거야

  - 6살로 살아라! 활동적 이고 건강하게 아이들처럼 살라는 말

 

○ 자연사는 없다

  - 죽음의 냉혹한 진리

 

○ 시간이 흐르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면

  - 카르페 디엠

  - 나이들지 않고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 노화와 장수의 근원을 찾는 모험

  - 노화의 원인을 찾는 것은 강의 첫시류를 찾는 것처럼 어려운 문제임

 

○ 새로운 진화의 출발점

  - 삶을 연장하는 것과 활력을 연장하는 것은 다르다.

  -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 혁명의 시작

 

1부 우리가 아는 것(과거)

 

1장 원시 생물 만세

 

○ 위대한 생존자

* RNA 생성 및 복제

  1. 열수 분출구들 옆에 물 웅덩이 - 유기 분자들이 물웅덩이에 녹으면 가장자리에서 녹았다가 말랐붙었다가 하면서 화학적 과정 진행

  2. 이 과정에서 핵산nucleic acid이 농축되면서 중합체polymer를 형성한다.

  3. 이 중합체는 세계 최초의 RNA(리보핵산)분자다. DNA(데옥시리보핵산)의 선구물질 predecessor 이다.

  4. 웅덩이에 다시 물이 찰 때 이 원시적인 유전 물질은지방산에 감싸이면서 일종의 미세한 비눗방울이 된다. 이 비눗방울은 최초의 세포막이다.

  5. 이 얕은 연못은 짧은 핵산가닥들이 들어 있는 미세한 전구세포precursor cell 수조 개로 뒤덮이면서 노란 거품에 뒤덮인 양 보인다. 이 핵산 가닥을 오늘날 우리는 유전자 gene 라고 부른다.

  6. 이 원시 세포들은 대부분 재순환되지만 일부는 살아남아서 원시적인 대사 경로를 갖추기 시작한다. 이윽고 RNA의 복제가 시작된다.

 

* 늘어난 건기

  - 살아남기 위해 가장 적은 양의 양분과 습기라도 얻으려고 애쓰면서 서로 경쟁

  - 새로운 종의 탄생, 마그나 수페르스테스(위대한 생존자)

 

* 생존 메커니즘(유전자 회로)

  - 유전자 A : 환경이 안 좋을 때 번식을 멈추게 하는 일종의 관리자

  - 유전자 B : “침묵시키는fencing” 단백질

  - 이 침묵단백질은 상황이 좋을 때 유전자 A에 달라붙어서 그 유전자를 끈다. 그러면 세포는 자신을 복제할 수 있다.

  - 마그나 수페르스테스의 독특한 점은 침묵 유전자 B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기능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DNA의 수선을 돕는 일이다.

  - 세포의 DNA가 끊기면 유전자 B가 만드는 침묵 단백질은 DNA 수선을 돕기 위해 원래 결합되어 있던 유전자 A를 떠난다. 이 단백질이 떨어지면 유전자 A는 활동을 시작한다. 그 결과 DNA 수선이 다 끝날 때까지 모든 생식과 번식 활동은 일시적으로 멈춘다.

  - 세포가 끊긴 상태로 분열하면 기능이 분열된채 생성되어 딸세포는 모두 죽는다.

  - 생존 회로 : 유전자 회로는 DNA가 수선되는 동안에는 번식을 중단시켰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생존 이점을 제공했을 것이다.

 

=> 생존욕구와 번식(분열)욕구는 동일한 유전자에서 기인한다고 봄

 

○ 모든것에는 이유가 있다

  - 1970년대에 분자생물학자 피터 보그트 Peter Vogt 와 피터 듀스버그peter Duesberg가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

 

○ 종을 위해 늙어 죽는다고?

  - 개체가 자기 보전을 추구

  - 개체 보존을 위해 빨리 번식하고 일찍 죽거나,늦게 번식하면서 체세포 즉 몸을 유지하는 방식

  - 잡아 먹히는 설치류라면 전자, 먹이사슬 꼭대기의 맹금류라면 후자 선택

  - 모든 종들이 위와 같이 진화, 호모사피엔스만 제외하고

 

○ 노화 이론의 발전과 위기 모드

  - 근본적 수준에서 통일된 설명 필요

  - 하먼 : 자유 라디칼이 산화를 일으켜서 DNA를 손상시킨다는 이론

  - 1970~1980년대 항산화제가 동물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지 조사 => 실망스러움

  - 자유 라디칼은 돌연변이를 일으킴

  - DNA 돌연변이가 노화에 기여한다는 이론 => 잘못된 이론임을 스스로 입증

  - 클론된 동물들이 늙은체로 태어나지는 않음

  - 8~9가지 노화의 징표 => 각각의 징표에 대응, 전술 지침서 역할

  - 이런 징표들이 왜 나타났는지 설명하고 있지 못함, 단일한 원인이 없음

 

○ 우리를 늙게 만드는 단일한 원인

  - 노화는 "정보의 상실"이다.

  - 생물학에는 두 종류의 정보가 있음

  - DNA : 4차원 디지털 정보로 저장, 복제

  - 후생유전학 : 아날로그 방식으로 염색질(DNA와 단백질로 구성된 복합체)이라는 구조에 저장

  - 유전체가 컴퓨터라면 후생유전체는 소프트웨어에 해당

  - 후생유전정보가 세포에 역할, 정체성을 부여함

  - 디지털정보는 장기 저장에 최고방법, 그러나 환경 조건을 기록하고 거기에 반응하는 정보는 아날로그 형식으로 저장하는 것이 최선

  - 아날로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이 결정적 문제

 

○ 장수와 활력의 근원, 서투인

  - 유전자 B의 후손, 생존회로 유전자가 22개이사 찾아냄 (위기A, 수선B)

  - 이 22개 유전자를 장수유전자로 부름. 더 건강하게 만든다면 "활력유전자"가 타당

  - 서투인이 필요한 유전자를 켜거나 끈다. 대표적으로 위기A 유전자

  - 서투인은 스트레스를 받을때 번식 대신 수선체 치중

  - 그외 장수유전자 중 한집단은 TOR(라파마이신 표적)은 성장과 대사 조절

    => ‘자가포식autophagy', 단백질이 부족할때 mTOR이 문을 닫음

  - 약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이나 세포가 반응해 활성을 띠는 현상을 “호르메시스hormesis”라고 함

 

2장 혼란에 빠진 피아니스트

 

○ 노화 유전자는 없다

  - 우리 유전자는 노화를 ‘일으키도록’ 진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화유전자는 없음

 

○ 에덴의 효모를 찾아서

  - 단세포생물인 효모가 우리 자신과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

  - 효모는 우리와 유전자의 약 70퍼센트가 같다

  - 노화의 정보이론

 

후성유전체의 독주회

  - 모든 세포에는 당연히 똑같은 DNA가 들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후성유전체가 나서서 신경세포와 피부세포를 분화하는 일을 한다. 즉 후성유전체는 어느 유전자를 켜고 어느 유전자를 잠재우라고 세포에게 알리는 제어 시스템과 세포 내 구조들을 총괄하는 용어다.

  - 유전체-피아노, 유전자-건반, 후생유전체 피아니스트

  - 사람의 일란성 쌍둥이 또한 유전체는 동일하지만 후성유전적 힘을 통해 서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달할 수 있다.

  - 쌍동이 유전자가 장수에 미치는 영향이 10~25%로 본다.

  - "후생유전적 잡음"은 DNA가 끊기는 일처럼 세포에 심한 손상이 일어남으로써 생긴다.

   => ‘노화의 정보 이론’에 따르면 바로 이것이 우리가 늙는 이유

  - 변이된 유전자는 조각나 먼지통의 먼지마냥 흩어져 있었다.

  - 이를 ERC(염색체의 원형)이라고 함

  - ERC를 젊은 효모 세포에 집어넣으면 그 효모 세포는 일찍 늙고,불임이 되고,일찍 죽을 것이라는 검증 가능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 예측은 옳았음이 드러났다.

  - SIR2 유전자를 추가로 삽입하면 효모 유전체를 안정시키고 노화를 지연

 

    젊음 → 끊긴 DNA → 유전체 불안정 → DNA 포장과 유전자 조절(후성유전체)의 교란 → 세포 정체성 상실 → 세포 노화 → 질병 → 죽음

 

  - 효모의 이러한 발견들이 더 복잡한 생물들과도 관련이 있음

  - 포유류는 서투인 유전자를 7개 지님, 3개는 수선, 3개는 에너지 대사 조절, sirt2는 세포분열과 난자 생산

  - 초파리에 dSir2를 집어넣자 후성유전적 잡음이 억제되고 수명 연장됨

  - 에바 보버Eva Bober 연구진은 서투인이 인간의 rDNA를 안정시킨다고 발표

  - 당분을 적게 먹인 효모 세포가 더 오래 살고 효모의 rDNA가 유달리 압축되어 있다

 

○ 노화의 정보 이론

  - 세포가 DNA를 복제할 때마다 하루 2조 번 넘게 끊기는 셈

  - DNA 손상을 감지하고,세포 성장을 늦추고,수선이 끝날 때까지 DNA 수선 쪽으로 에너지를 돌리는 과정이 진화한 이유다. 나는 그 과정을 “생존 회로”라고 부른다.

  - 서투인은 세포 분열,세포 생존,DNA 수선,염증,포도당 대사,미토콘드리아 활동 등 다른 많은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들에 작용

  - 수선의 예 : 큰 재난에 대한 자발적 지휘통제소와 기술자

  - 문제는 서투인과 그 협력자들이 불려 와서 일을 처리한 뒤 집으로,즉 원래 있던 유전체로 돌아가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

  - 수선(sir2)유전자가 부족하면 이곳저곳 옮겨다니면 수선함. 때문에 교배유전자는 침묵상태로 생식력이 회복되지 못함

  - 때문에 sir2유전자를 투입하여 진화가 제공하지 못한 것을 효모세포에게 제공

  - 생쥐의 유전자를 자르니 서투인2의 활동으로 금방 늙음

 

○ 모두 같은 생명 나무의 열매들

  - 강철소나무는 늙지 않음, 우리 유전자와 절반이 가까운 친척

  - 히드라 역시 노화에 저항하는 쪽으로 진화

    => 세포는 완전히 재설정될 수 있다.

  - 그린란드상어 510년 넘게 살았을 것으로 추정

  - 북극고래 : 211세로 추정

 

○ 우리 삶의 후성유전적 경관

  - 동일한 세포들이 인체의 수천가지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지 이해

  - 1957년 와딩턴은 유전학 말고 부호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 => 와딩턴 경관

  - 서투인과 DNMTCDNA 메틸전달표소DNA methykransferase)와 HMT(히스톤 메틸전달효소)의 안내에 따라 각 유전자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켜지고 꺼지는 것으로 정착

  - 그러나 후성유전체의 과격한 조정이 이루어질때마다 들썩거린다.

  - 지진등에 따라 경관은 늘 바뀌고 있다.

  - 디지털이었으면 불가능했겠지만 아날로그이므로 경관이 변화가 가능 -> 생존회로에 기인

  - 서투인을 비롯한 후성유전 인자들이 유전자를 떠나 DNA가 끊긴 자리로 가서 수선을 한 뒤에 되돌아가는 일을 반복하는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늙게 하는 원인

  - 높은 골짜기 벽과 강한 중력을 유지함으로써 조약돌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봄

 

○ 노화 역전의 시대가 온다

  - SIRT1 효소를 활성화하는 NAD 증진 분자를 투여했을 때 늙은 생쥐의 혈관 벽을 이루는 내피세포들이 혈류가 그리 좋지 않은 근육부위까지 뻗어 나간다는 것

  - 노화를 늦추는 것을 해야 하나? 근본적인 질문의 필요

 

 

3장 눈먼 관행

 

○ 노화 자체가 질병이다 - 영국 계리사 벤저민 곰퍼츠의 설명

  - 2010년 영국왕립협회에서 거의 세계를 바꿀수준의 학술대회

 

○ 인간 사망률 법칙

  - 1만 4000가지 사망원인의 근본적인 원인인 노화를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음

  - 1825년 왕립협회 회원인 박식한 영국 계리사 벤저민 곰퍼츠Benjamin Gompertz는 인간 사망률 법 칙Law of Human Mortality 으로 이상한을 설명하려고 시도

  - 사망의 2가지 원인 설명 : 노화징후가 없는 사망, 노화에 의한 사망

 

○ 죽음을 부르는 한 줄기 산들바람

  - 노화가 되면 한 줄기 산들바람만으로도 사망할 수 있다.

 

○ 헛수고에 불과한 각종 치료

  - 칸막이 설치야말로 죽음으로 이어져 질병을 막지 못함

  - 개별 질병 치료 방식이 수명 연장에 거의 효과가 없음

  - 필요한 것은 '모든'장애물을 쓰러뜨릴 의학

 

○ 이 질병은 치료할 수 있다
- 노화의 9가지 지류를 거슬러 올라가 상류에 하나의 댐을 짓는 것

 

2부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현재)

4장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 노화는 삶의 불가피한 일부가 아니다

  - 장수 식단 : 일본 오키나와, 코스타리카 니코야,이탈리아 사르데냐 등 100세이상 사는 사람이 많은 장수 마을

 

○ 적게 먹어라

  - 열량 제한

 

○ 간헐적 단식 또는 주기적 단식

  - 스트레스를 주었다 풀었다 반복

  - 단식은 휴식 제공

 

○ 육식을 줄여라

  - 아미노산은 필수 영양소

  - 특히, 가공육은 건강에 해로움

  - 식물성 단백질 섭취만으로 모든 아미노산을 얻을 수 있다.

 

○ 땀을 흘려라

  - 운동은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 운동은 NAD농도를 증가시키고 활성화 함

  - 단식(허기를 느끼는 행위)과 운동을 결합하면 수명이 더 늘어난다.

 

○ 몸을 차갑게 하라

  - 차갑게 만드는 유전자 UCP2가 갈색지방 활성화

  - 차가워진 체온이 이 유전자의 작동 양상을 바꿀 수 있다.

 

○ 후성유전적 경관을 흔들지 마라

 

5장 먹기 좋은 알약

 

○ 삶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는 법칙은 없다

  - 죽음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 이스터섬에서 발견한 장수약, 라파마이신

  - 이스터섬의 토착미생물, 방선균 -> 라파마이신이라는 이름을 붙임

  - 면역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

    : 새로운 장기를 받아들일만큼 면역 반응 억계를 억제함

  - 장수에 효과적 -> NAD생산을 자극함에 따라 딸세포의 수를 늘린다.

 

○ 커피 한 잔보다 싼 항노화제, 메트포르민

  - 당뇨병약인 메트포르민이 항노화제 역할을 함

 

○ 스택, 건강수명을 책임지는 물질들

  - Sir2을 추가하면 DNA 끊김 해결에 따른 불안전성, rDNA가 안정, 수명연장

  - 그러나 유전자 사본을 추가하는 것은 어렵고 윤리적 문제

  - 때문에 서투인 활성 방법을 찾게 됨, 2가지 발견함

  - “SIRT1 활성 화합물SIRU-activating compound" 즉 “스택STAC” 중 최초로 발견된 분자는 폴리페놀류인 “피세틴fisetin”으로 딸기와 감 같은 열매의 색깔을 만드는 역할

  - “부테인butein”으로 옻나무라는 유독한 식물을 비롯해 많은 꽃식물에 들어 있다. 이 두 물질은 SIRT1 에 상당한 영항을 미친다.

  - 2002년 두 물질 모두 쌍으로 된 구조, 그런 쌍으로 된 물질 => 레스베라트

  - 두 물질보다 더 뛰어난 효과 보임

  - 레스베라트는 열량제한과 활성화 경로가 같음

  - 적포도주에 들어 있음, 포도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나옴

  - “이종호르메시스xenohomesis”의 증거라고 봄, 식물의 스트레스가 생산하는 화합물임 (파이토케미컬)

 

○ 최고의 스택, NAD

  - NAD의 장점 : 7가지 서투인의 활성을 모두 증진시킴

  - NAD가 비타민인 나이아신niacin의 산물임

  - NAD가 서투인의 연료 역할, 나이들면 줄어듦

  - 2004년에 비타민 B3의 한 형태인 “NR”(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icOti_ide riboside)가 NAD의 핵심 전구물질임을 발견

  - 우유에 미량 함유, 현재 매월 몇톤씩 팔리는 영양제로 사용됨

  -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 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 아보카도, 브로콜리, 양배추 같은 식물에도 들어 있는 물질

  - 동물에게 NR 나 NMN이 섞인 음료를 먹이면2시간 동안 체내 NAD 농도가 약 25퍼센트까지 증가한다. 단식이나 많은 운동을 했을 때와 비슷한 잉상임

  - 이 분자는 늙은 생쥐를 울트라마라톤 선수로 바꿔 놓고 균형감, 신체 조정 능력, 속도, 근력, 기억력 등도 향상

 

○ 불임 치료의 새로운 희망

  - NMN 폐경의 어머니가 다시 생리 시작

  - 늙은 말이 생식력 회복

 

○ 아버지의 반란

  - 활기가 없던 아버지가 NMN을 복용하고 6개월후부터 변화 생김

  - 호주에서 미국으로 날라와 가족과 함께하는 시상식 참가

 

○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

  - 연구자들이 후성유전적 잡음을 줄이고 세포 조직을 회춘시키는 일을 점점 더 잘 해낼 분자들을 계속 찾아내는 식으로 일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6장 원대한 도약

 

○ 우리 몸의 좀비, 노화세포

  - 노화의 보편적인 조절인자가 있다면?

  - 격렬한 운동이나 몇 끼 덜 먹는 방법으로 바꿀 수 있다면?

  - 노화를 대처하기 쉬울 것

  - 텔로머레이스telomerase(텔로머라아제 )라는 효소가 텔로미어를 늘릴 수 있긴 함

  - 그러나 줄기세포를 제외하고 꺼져 있음

  - 좀비세포 : 오래된 세포가 계속 신호를 보냄 -> 공황상태에 빠짐

  - 사람을 대상으로 노화세포제거제를 투여하는 첫 번째 임상 시험은 2018년에 시작

 

○ 무임승차자 제거하기

  - 레트로트랜스포존retrOtranspOsOn과 그 화석 잔재들은 사람 유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예전에는 흔히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정크 DNA”라고 부르곤 함

  - 이들이 무임승차자

  - NAD 농도가 나이를 먹으면서 줄어들기 때문에 서투인이 레트로트랜스포존 DNA를 침묵시킬 수 없기 때문

 

○ 노화 예방 접종: 미래의 백신을 찾아서

  - 면역계를 이용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면 당연히 노화세포에도 그 방법을 쓸 수 있음

  - 아마 수십 년 뒤에는 중년이 되었을 때 노화 예방 접종을 하게 될지 모른다.

 

○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다

  - 끍힌 DVD를 새 플레이어에 넣는 방법 : 성체의 다른 염색체를 넣는 방법

  - 끍힌 자국을 제거하는 방법 : 후성유전적 잡음 제거

  - 백업데이터를 만들어 관찰자가 다른 경로(교정 장치)로 보내 데이터 복구

  - 생물학적 교정장치를 발견한 것 - 유도만능줄기세포

  - 야마나카 신야의 실험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기를 방법 마련

  - 변이된 유전자 대신에 젊은 유전자를 투여하면 젊어진다.

  - 녹내장과 같은 진환에 먼저 사용될 것임

  - 몸의 세포를 젊은 세포로 재프로그래밍 함

  - 현재는 투여한 세포가 종양세포로 발전하고 있음

 

○ 중추신경 재생: 노화 역전과 회춘의 실마리

  - 2016년 야마나키 인자 중 기형종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c-Myc 유전자를 빼고 시도하여 성공

  - 시신경 검사를 통해 신경 재생사례 성공

  - OSK 재프로그래밍 바이러스가 시력을 복원

 

○ 해결되지 않은 의문들

  - 야마나카 인자 4개 중 3개의 인자를 1년째 켜두고 있음

  - 세포 재프로그래밍이 노화 연구의 다음 전선이라는 점은 거의 확실

  - 그러나 윤리적인 문제가 남음

  - 사악한 과학자가 유전자 변형 가족을 탄생시키기는 얼마남지 않음

 

7장 혁신의 시대

 

○ 정밀의료의 탄생

  - 폐에 발생한 백혈병을 폐암으로 규정하여 발생하는 문제

  - DNA 서열 분석 기술로 암의 치료율이 높아짐

  - DNA 서열 분석 기술은 각 환자의 암이 진화하는 과정을 이해할 기회도 줌

  - 개인을 진료의 중심에 놓는 식으로 새로운 치료제,요법, 기술을 활용해야 함

 

○ 내 상태를 안다는 것의 중요성

  -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식품이나 약물이 사람의 상태에 따라 독이 될 수 있음

  - "하던 대로" 하는 것이 환자의 치료에 올바른 전략이 될 수 없다.

  - 잘못된 약물투약으로 인한 문제 -> 의사의 판단을 도와줄 유전체 정보 필요

 

○ 개인 생체감지기의 시대

  - 자동차 계기판과 센서의 급격한 증가

  - 그러나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같은 요구를 하지 않는다.

  - 개인 생체감지기(바이오센터)의 시대로 들어섬 -> 스마트워치, 포도당센서

  - 2018년 생체표지추적과 컴퓨터의 도움으로 만든 권장 식단이 당뇨약만큼 혈당 수치를 줄이는 효과 있음

  - 응급환자에게 생체표지추적은 매우 중요

 

○ 최악의 팬데믹에 대비하라

  - 생체표지추적을 통하여 대유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 필요

 

○ 누구에게 내 정보를 맡길 것인가

  - 공유지의 비극 : 집단적 문제해결을 위해 개인적인 행동에 잘 나서지 않음

  - 정보를 통하여 얻는 정보가 더 많다는 입장

 

○ 더욱더 빨라지는 검사

  - 딸의 검사가 늦어져 치료가 늦어짐

  - 고근T 처 리 염 기 서 열 분석 법high-throughput sequencing 을 써 서어떤 감염이고 없앨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의사에게 빠르고 명확하게 알려 줄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

  - 유전체들을 모두 다 해독 -> 병원체의 서열을 담은 DB와 비교

  - 아예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 백신 개발의 새 시대

  - 백신 : 천연두, 소아마비 바이러스, 독감, 페렴 등 박멸

 

○ 맞춤 신체 기관 생산의 꿈

  - 인간에게 이식할 장기를 돼지에 생산하는 세상

  - 3D프린터로 세포들을 3차원으로 층층이 쌓아올릴 수 있다.

 

○ 예전 50은 지금 50과 달랐다

  - 톰크루즈는 50대이지만 30대와 같이 연기한다.

  - 예전의 50대보다 지금의 50대가 훨씬 젊어졌다.


3부 우리가 가고 있는 곳(미래)


8장 앞으로 벌어질 일들

 

○ 얼마나 살까

  - 평균수명 80세 + 33세 = 115세

  - 케빈 켈리Kevin Kelly는 “무언가와 애써 싸우려 하지말고 그냥 받아들여라. 애써 달아나거나 금지하려고 하지 말고 그것을 활용하라.

  - 150세까지 사는 날이 올 수도 있다.

 

○ 인류의 수명 연장은 옳은가

  - 수명의 연장이 지구와 서로에게 더욱 큰 해를 끼친다면?

 

○ 인류 종말이 임박했다는 경고

  - 지구의 “환경 수용력”이 80억 명이라고 추정

  - 인구 폭발과 “무분별한 소비”가 이미 우리 종의 운명을 봉인했다.

  - 수억 명의 목숨을 앗아갈지 모를 대규모 기아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죽일 지구의 반란 말이다.

  - 스티브 호킹 '우리의 허약한 행성'에서 살 날이 100년이 안남았다.

  - 이 모든 섬뜩한 경고는 사람이 평균 75〜80년을 사는 세계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우리 환경의 미래를 가장 비관적으로 보는 주장조차 사실상 문제의 규모를 과소평가하는 셈이다.

 

○ 장수가 정치에 초래할 문제

  - 너무 오래 살지 않는 것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추진력

  - 노인의 잘못된 정치는 후대를 괴롭고 어렵게 한다.

  - 친절, 관용, 포용, 정의를 뒷받침하던 든든한 추진력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 위태로운 사회 보장 제도

  - 1930년대 세계 대공황 -> 미국 역시 1935년 사회보장 제도 채택

  - 당시 수혜자 1인을 위해 보험료를 내는 노동자는 41명

  - 부담자 대 수급자의 비율이 3대 1로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 있다.

  - 65세이상의 노인이 20%에 이르면서 건드리면 안되는 문제가 됨

  - 2060년까지는 60%로 늘어날 것이다.

  - 우리는 인류 역사상 경제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시대를 향해 맹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 갈수록 심해지는 부와 수명 양극화

  - 1970년대 경제적으로 위쪽 절반에 속한 이들은 아래쪽 절반에 속한 이들보다 평균 1.2년을 더 살았다.

  - 2018년경에는 가장 부유한 10퍼센트는 가장 가난한 10퍼센트보다 13년을 더 산다고 추정,

  - 부 역시 오래살면서 관리하기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 집안에 선순환 가져옴

  - 부자는 건강뿐 아니라 정치에도 투자 -> 상속세 저하

  - 유전자 편집이 받아들여지고 그에 따른 개인의 능력 향상이 가능해짐

  - 부자는 진화하도록 허용하고 빈자는 뒤처지는 세계

  - 그러나 이 혁명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바꿀 것이라고 여전히 낙관한다.

 

○ 적응하느냐 망하느냐

  - 1860년대 런던의 인구집중과 그로인한 비위생으로 콜레라의 창궐

  - H. G. 웰스는 유토피아를 소설로 예측

  - 유토피아를 꿈꿀 수 있는 원인 : 공중 보건 시행, 상하수도로 개선되어짐

  - 이 도시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인구 증가 때문에’ 번성하고 있다는 것

  - 인구의 증가가 파멸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다른 견해

 

○ 한계가 없는 종

  - 80억에서 1,000억명이 살수 있다는 다양한 주장 → 누군가의 추정값은 틀린 것

  - 얼 C. 엘리스Erie C. Ellis는 가까운 미래에 지구가 지탱할 수 있는 인구의 상한선은 없다고 주장

  - 우리 행성의 인류 환경 수용력은 어떤 환경적인 한계에서 나온다기보다는 우리의 사회 체제와 기술의 능력에서 나온다.

  -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단정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움

  - 문제는 인구가 증가해도 그보다 늘 앞서 있도록 해 줄 기술을 인류가 계속 개발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지구를 모든 생물에게 더 나은 곳이 되도록 만들 수 있는지 여부다.

 

○ 세상은 더 좋아지고 있을까 나빠지고 있을까

  - 세계 인구가 2100년쯤에 약 110억 명으로 정점에 다다라서 얼마간 유지되다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

  - 우리가 지구를 엄청나게 황폐화시켰으며,더 나아가 서로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누구도 모른 척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런 실패 사궤들에 당연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실패에서 배우는 유일한 방법

  - 인구급증에도 생활 개선, 인구와 수명이 모두 느는데 더 잘살게 된 이유를 인적 자본 연결망, 노인들로 봄

 

○ 누가 늙었는지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 전통사회에서는 나이 든 이들을 지혜의 원천으로 존경함

  - 인쇄 혁명과 교육 혁명으로 필수 자산이 아니라 짐으로 여겨짐

  - 관리와 리더쉽 측면에서는 나이가 더 긍정적이다.

  - 인구의 증가가 일자리 축소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 노화관련 차별은 줄어들 것이다. 누가 “늙었는지”를 애초에 구별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 노화 치료가 가져다줄 엄청난 혜택들

  - 노화가 지연되면 미국에서만 7조달러의 경제적 혜택을 가져온다고 추산

 

○ 세월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때

  - 선한 사마리아인 실험 : 바쁜 사람들 중 선의를 배푸는 사람이 적음

  - 수명이 늘어날 때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어질까?

  - 상대적으로 위기를 피하는 일에서 중요한 영향의 가능성이 높아짐

 

9장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 당신은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 수명이 연장되어서 환경 고갈이 가속화되고 부의 양극화로 치닫는 세상을 원하지는 않는다.

 

○ 누가 더 빨리 예산을 투입할 것인가

  - 보건 의료 분야에서는 자유 시장이 마법처럼 공정한 결과나 좋은 과학을 만들어 내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 정부가 이 생태계의 본질적인 요소

  - 단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 그러나 노화관련 정부예산은 매우 적다.

  - 노화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예산투여가 없다.

  - 미래를 살 가치가 있는 세상으로 만들려면 삶을 연장하고 보호하는 연구를 지원하고 오용을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거기서 더 나아가모두가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치료에서 연령차별 없애기

  - 젊은이와 늙은이가 받는 치료가 다르다.

  - 소득에 따라서도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 의료의 질이 나이나 소득에 따라 제약받아서는 안 된다.

  - 약물이 질병별 치료가 목적이고 건강을 유지시키지 못하는 것이라면?

  - 사회적 비용의 문제 -> 건강한 삶을 사는 것에 중심을 맞추어야 함

  - 미국의 의료의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

  - 현대 미국과 같은 부익부 빈익빈의 문제

 

○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답하기

  - 오래 살겠다는 것은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고 삶을 사랑할뿐이다.

  -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원한다.

  - 자신이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갚은 사람이라면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 치료제와 요법을 거부하거나 그런 개입을 받아들이지만 적절하다고 여길 때마다 끊을 수 있게 해야 한다.

 

○ 기술로 소비 문제 해결하기

  - 소비가 “자원과 생태계에 가하는 압력이 인구 성장보다 2배나 많다”

  - 세계적인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날 것이라고 가정

  -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뷔페를 탐욕스럽게 소비하다가 결국 모두가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

  - 수십억톤의 상품을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로 대체하는 세계적인 “탈물질화dematerialization” 과정

  - 예전에 “물건”을 만드는 데 썼던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이제 “더 깨끗한 공기, 더 안전한 차, 희귀병 약 쪽으로 돌렸다”.

  - 물건의 종말이 “소비의 종말”은 아니다.

  - GMO를 인정해야 한다. 유니세프는 가난한 가정에 비타민 A 함량이 더 높은 완벽하게 안전한 작물을 식단으로 제공할 경우 해마다 사망자를 200만 명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 식물성 고기 : 진짜 고기보다 물을 99퍼센트,땅을 93퍼센트 덜 쓰고 온실가스를 90퍼센트 덜 배출

  - 유전자 편집

  - 식수의 해결 필요

  - 수명을 늘리든 말든 간에 우리 생존은 소비를 덜 하고, 혁신을 더 이루고, 자연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이루는 데 달려 있다.

  - 지구를 구할 기술의 채택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촉진하는 더 영리한 법제가 필요하다.

 

○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시대의 일하는 방식

  - 경영과 노동의 충돌

  - 슘페터의 돌품 : 창조적 파괴, 기업가(entrepreneur)의 혁신의 5가지 유형

  - 보편적 기본 소득

  - 노동의 재편도 필요함 - 평생 안정적으로 일하는 평안함

 

○ 고손주를 만날 준비를 하자

  - 인류세의 멸종Anthropocene extinction이 계속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 속도를 대폭 늦추어야 하며, 할 수 있다면 아예 중단시켜야 한다.

  - 우리는 더 인간적이 되어야 한다

 

나가며: 22세기를 향하여

 

○ 노화와 싸우는 사람들

  - DNA 의 서열을 해독해 우리 조상들이 다른 인류 아종들과 교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발견

  - 연구실과 전세계의 다른 연구실에서 많은 사람들의 연구

  - 10~20년 전 노화를 늦추거나 멈추거나 되돌리기 위한 연구를 하는 연구자를 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있던 시기

 

○ 편견과 그릇된 믿음을 넘어

  - 노쇠가 의미 있는 삶을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부러진 뼈를 치료할 생각도, 소아마비 예방 접종도, 여성들에게 칼슘 농도를 충분히 유지하고 운동을 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하라고 권고하는 일도 결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내가 나를 위해 하는 일

 - 하는 일

• 나는 매일 아침 NMN 1그램(1000밀리그램)과 레스베라트롤 1그램 (직접 만든 요구르트에 섞어서), 메트포르민 1그램을 먹는다.

• 나는 매일 비타민 D와 비타민 Kz의 하루 권장 복용량과 아스피린  83밀리그램을 먹는다.

• 나는 설탕, 빵, 파스타를 최대한 적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40세부터 후식을 끊었다. 비록 슬쩍 맛보기는 하지만.

• 나는 하루에 한 끼를 건너뛰거나 적어도 정말로 적게 먹으려고 애 쓴다. 사실 일정이 너무 바빠서 일주일 중 점심을 거르는 날이 거 의 대부분이긴 하다.

• 몇 달마다 채혈 간호사가 집으로 와서 피를 뽑는다. 수십 가지 생체표지 검사를하기 위해서다. 표지 중 여러 가지가 최적 범위에  있지 않으면 식단이나 운동을 통해 조절한다.

• 나는 매일 많이 걷고 계단을 오르려고 애쓰며, 거의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체육관에 간다. 역기를 들고, 좀 뛰고, 사우나를 한 뒤에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근다.

• 나는 채소를 많이 먹고 다른 포유동물을 먹는 것을 피하려 애쓴다.  맛이 좋기는 하지만  운동을 한다면 고기를 먹을 것이다.

•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 는 것, 지나친 자외선 노출, 엑스선,CT 촬영을 피하려고 애쓴다.

• 낮에 그리고 밤에 잘 때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 체중이나 체질량지수가 건강수명의 최적 범위에 놓이도록 노력한다. 내 최적 지수는 23〜25다.

  - N은 니코틴아마이드는 비타민 B3의 한 형태

 

○ 부시워킹 길에서

  - 부시워킹bushwalking(하이킹에 해당하는 호주 고유의 용어-옮긴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만물의 크기 인물 소개 용어 설명

주 찾아보기

 

 

 

236쪽

 

우리는 이것이 “이종호르메시스xenohomesis”의 증거라고 본다. 스트레스를 받는 식물이 자신의 세포에게 숨죽이고 생존하라고 말하는 화학물질을 우리가 같은 용도로 이용한다는 개념이다. 식물역시 생존 회로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생산하는 이런 화학물질을 감지해 몸에 숨죽이라고 경고하는 일종의 조기 경보 시스템으로 삼는 쪽으로 인간이 진화했다고 본다.

이 생각이 옳다면 자연에서 새로운 약물을 찾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생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식물, 스트레스를 받는 곰광이, 우리 창자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미생물군 등을 말이다.

---

흔히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조건에서 기르는 유기농 식품이 왜 몸에 더 좋은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